2011년 3월 22일 수요일
제목: 정다운 이웃
오늘 영어학원에 가려고 하는 데 옆집아주머니께서 오셨다.
친구가 우유를 주었는데 너무 많아서 우리에게 나누어주었다.
감사했다. 커피 우유 2개, 포도 주스, 딸기 우유 3개, 서울 우유 1
개가 있었다. 나중에 우리도 맞난 음식을 나눠먹어야
되겠다고 생각했다. 또 아빠께서 원할인마트에서 두부를 사라
고 했다. 1000원을 들고 갔는데 300원이 모자라서 집
에 갔다가 다시 왔다. 그랬더니 주인아주머니가 고맙
다는 듯 크리넥스 한 통을 주었다. 또 한번 마음이 울컥했다.
엄마께서 빵을 사고 오실 때 빵집아주머니께서 계란을 서비스로
주셨다. 오늘따라 기분이 이상했다. 정다운 이웃에 대해 자세히
생각해보았다. 우리 주위에는 정다운 이웃이 참 많다. 다만 우리가 느끼
지 못한 것이다. 내일은 꼭 위층에 가서 인사도 드려야 겠다.

<댓글>
재원: 참 좋은다짐(?) 이네^^
병건: 다같이 나누네
정우: 참 좋은 생각(?) 이야
홍썜: 참 예지는 운이 좋은 것 같아. 그런경험 참 하기 힘든데.. 예지가 참 부럽다!